밤타입 클렌저 정말 다양하게 써봤습니다. 기타 제품들은 화장은 잘 녹이는데 사용후 잔여감 있는듯 느껴져서 폼클렌징을 다시 쓴다거나 땡겨서 수분제품을 두껍게 발라야했었지요. 그래서 밤타입 클렌징 제품은 저한테 안맞다고 생각하고 살았더랬죠.
그런데... 이제품 실화입니까?
루피움 클렌징밤 오늘 택배 받아 딱 1회 사용했는데, 제 피부 맞춤 제품 같이 너무 좋아요.
처음 텍스쳐가 너무 쫀득해서 피부에 덜어낼때 흘리고 뻑뻑하다 생각해서 이번에도 실패 각인가 했는데,
왠일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얼굴 전체에 발라주면 줄수록 온기가 돌면서 피부온도에 스르르 녹는 느낌이 들면서 촉촉하게 마사지되더라구요.
이와중에 색조화장 깨끗히 클렌징되는게 눈에 보이기도 하고, 얼굴이 훈훈해지면서 온기가 도는 느낌이 기분이 좋았어요. 진짜 마사지 받는 느낌? 마사지샵에서 따뜻한 수건 올린 기분... 뭔지 아시겠죠ㅋㅋ
암튼 2-3분 남짓 롤링해서 마사지하고 미온수에 헹굼하는데 너무 개운하게 헹궈지더라구요. 미끈 매끈 촉촉하게 잔여감없이 다 씻겨내려간 느낌이 딱. 진짜 신기했어요.
그리고 수건으로 물기 닦아내고 확인. 2차 세안 필요없이 깨끗하게 클렌징되었고 세상 촉촉하더라구요.
루피움 버블토너로 피부결 싸악 정리하니 피부에 광이ㅋㅋ 혼자 너무 좋다고 호들갑도 좀 떨었네요.
인생 클렌징밤을 만난 기분입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주신 루피움~~~ 금메달.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