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T존 지성, U존 건성, 나비존 모공숭숭, 홍조심한 피부입니다.

팩트야 만만한게 백화점 브랜드니 유명하다는건 그간 골고루 써왔는데요.

제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를 몇통째 쓰고있어 팩트도 더블웨어로 구입해 수정용으로 쓰고있습니다.

근데 팩트는 유분기를 잡아주지 못하고 너무 촉촉해서 무너짐있어 사실 만족하지 못한채로 그냥 돈아까워 쓰고있었어요.

근데 루피움 팩트 후기가 너무 좋아서 흔들리려고 하던차 (사실 인스타에서 화장품 몇개 구입했는데 실망해 다신 안사겠다고 다짐한 1인인지라...)

현정님 꼼꼼함 그간 계속 봐와서 알고있었기에....

그리고 안맞더라도 성분이 좋으니 믿져야 본전 한번 사보자 해서 구입해보게 됐어요.

리뉴얼되고 케이스는 왜이렇게 고급지고...안필요해도 사고싶게 ㅋㅋㅋㅋㅋ

택배 받아봤는데 왠걸, 일단 사이즈가 커서 놀랬어요.

제가 현재 쓰고있는 에스티로더 팩트랑 비교해봤는데요~ 딱 봐도 크죠

그리고 두번째 놀란건 찍어보니 스폰지가 폭신하지않고 땅땅해서 놀랐어요 ㅎㅎㅎ

푹신할줄알고 힘주어 눌러 찍었는데 땅땅한거에요.

한번 찍어서 얼굴전체에 바를수 있다더니 정말 한번 찍어서 얼굴전체는 아니더라도 60~70% 도포가능하더군요.

처음 바를때는 촉촉해서 손가락이나 다른 도구에 찍힘이 남아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에 붙는것 같아요. 막 발랐을때보다 1시간후부터 내얼굴에 맞게 찾아가는 화장품이에요.

그리고 그게 하루종일 가고요.

저는 그간 다른화장품을 통해 그런 경험을 한적이 없어서 좋은멘트 전부는 믿지않고 구입했어요.

근데 정말 커버력 좋구요

촉촉하구요 윤광나구요(기름기처럼XXX)

들뜸 전혀 없구요

촉촉하지만 무너짐없고 내 얼굴에 맞게 들러붙고요

거짓말 안하고 남편이 요즘 피부좋아보인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런 말 약간 MSG 같았어요ㅎㅎㅎ

그렇게 육안으로 티가나는 화장품이 얼마나 된다고... 이런 경험탓에;

근데 화장품 바꿨다고 남편한테 얘기도 안했는데 남편이 "너 요즘 피부좋아보인다?" ㅋㅋㅋㅋㅋ

정말 남편분들이 이런 말을 하는군요;;;

친정가서 친정엄마도 써보게하고 좋다고 하면 주문해주려고

엄마를 이틀정도 빌려주었는데요~

집에오니 이런 카톡이왔네요...

얼른 입고시켜주세요 ㅠㅠㅠㅠ엄마도 사드릴꼬에요!!!!